안녕하세요. 요즘은 아침, 저녁에 쌀쌀하고 낮은 따뜻한 환절기라, 생각치 못하게 감기에 걸릴 수 있는 시기입니다. 이럴때 따뜻한 물에 꿀을 타 먹으면 몸이 따뜻해지면서 기분이 좋은데요. 기분 뿐만 아니라 몸도 건강하게 해주는 꿀 효능 10가지와 유통기한, 보관방법, 부작용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꿀의 효능
1. 피로 회복
꿀은 산화방지제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혈액 내의 당도와 인슐린 수치를 오래 유지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것은 피로를 느낄 때 특히 유용한데, 평소에 피로를 자주 느끼는 분들은 매일 꿀 한 스푼이나 꿀물 한 잔을 마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또한, 꿀에는 1큰술당 약 17g의 탄수화물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정도의 양은 피곤한 몸을 회복시키는 데 충분합니다.
운동을 하기 전에도 꿀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면역력 증진
옛부터 꿀은 면역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꿀은 비타민과 미네랄뿐만 아니라 다양한 효소를 함유하고 있어서, 연구를 통해 꿀의 항생 효과가 입증되기도 했습니다.
꿀을 섭취하면 몸 내 박테리아가 삼투압 효과로 바로 죽는다고 합니다.
3. 노폐물 배출
그리고 꿀은 독소를 배출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음주, 스트레스, 피로, 또는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몸에 쌓인 독소나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되는데, 이를 위해 따뜻한 꿀물을 꾸준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레몬즙을 약간 섞어 마시면 해독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레몬은 이뇨 효과가 있어 몸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을 촉진시켜줍니다.
4. 감기
꿀은 자연 속에서 감기와 같은 질병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천연 치료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꿀은 강력한 항생 및 항균 효과를 가지고 있어 감기나 독감과 같은 감염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나 바이러스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입니다.
특히, 따뜻한 꿀물 한 잔은 인후염과 같은 감기로 인한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꿀을 넣어 배숙을 해 먹는 것이나, 도라지, 대추, 배와 같은 다양한 재료와 함께 꿀을 끓인 물을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5. 염증 및 통증
또한, 꿀은 염증과 통증을 완화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코펜하겐 대학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꿀물을 섭취한 참가자들은 몇 분 안에 통증이 완화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꿀은 관절 통증을 완화하고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편두통이나 만성 통증이 있는 경우에도 매일 꿀을 섭취하면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6. 피부 보습, 정화
많은 사람들이 꿀을 통해 피부 미용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꿀은 몸의 해독 작용을 하는 것과 같은 원리로 피부를 정화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이는 꿀의 항생 효과 때문인데, 꿀을 얼굴에 바르면 얼굴색이 밝아지면서 깨끗하고 밝은 피부를 가꿀 수 있게 하며 보습 효과도 뛰어납니다.
7. 다이어트 음식 대용
다이어트를 할 때 단 음식이 너무 그리워진다면 꿀을 대안으로 고려해보세요.
꿀은 당분의 함량이 높지만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설탕과는 다릅니다.
천연 꿀은 과당과 포도당의 단당류로 구성되어 있어 포만감을 주고 단 음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8. 콜레스테롤
꿀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만약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면, 일상적으로 꿀을 섭취해보세요.
적절한 양의 꿀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혈관 벽에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어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9. 심장병
꿀은 심장병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꿀의 항산화 작용은 심장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로 인해 심장 마비 및 뇌졸중의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기여합니다.
그러므로 심장 건강이나 혈관 건강에 문제가 있다면 꿀을 꾸준히 섭취해 건강한 심장과 혈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10. 장내 가스 중화
복부 팽만은 불편한 증상 중 하나인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꿀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따뜻한 물에 꿀을 타서 마시면 뱃속의 가스를 중화시켜주어 복부 팽만을 완화해줍니다.
꿀을 섭취하면 몸이 더 가볍고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복통이나 복부 팽만으로 고민할 때는 꿀을 섭취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꿀의 유통기한은?
꿀에는 일반적으로 유통기한이 없습니다.
특히 천연 벌꿀은 자연스럽게 높은 당도와 낮은 수분 함량을 가지고 있어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하며 오랜 기간 동안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고대의 이집트 무덤에서 발견된 벌꿀은 아직도 먹을 수 있는 상태로 남아 있는 사례가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맛과 향을 잘 느끼며 건강하게 먹으려면 보관방법을 신경써야 합니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사양벌꿀(설탕을 먹인 벌에게서 얻은 꿀)은 일반적으로 첨가물이 포함되어 있어 유통기한이 약 2년 정도로 정해져 있습니다.
꿀 보관방법
꿀은 다른 식품과 마찬가지로 보관 방법에 따라 그 특성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식품을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해 냉장고를 사용하는데, 꿀은 이와 같은 방법이 부적합할 수 있습니다.
일단 꿀을 냉장고에 보관하면 꿀 내부의 수분 함량이 낮아져 당분이 결정화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결과적으로 꿀은 딱딱하게 굳어버리게 되고, 사용할 때 불편함을 겪게 됩니다.
또한 굳어진 꿀은 맛과 향이 변할 수 있어 꿀의 원래 맛과 향을 충분히 즐길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꿀은 실온에서 그대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시원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여 직사광선이 닿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꿀을 보관할 때 병을 밀봉하여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는 공기 중의 수분이 꿀에 흡수되면 꿀이 발효되거나 변질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꿀을 덜어낼 때는 항상 건조한 수저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사용 후에는 꿀병을 잘 닫아서 보관해야 합니다. 꿀병을 밀봉하여 꿀 내부의 공기를 차단함으로써 꿀의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꿀의 부작용
꿀은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식품입니다.
그러나 꿀을 섭취할 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꿀을 섭취할 때 조심해야 합니다.
꿀을 먹은 후 호흡 곤란, 목의 부종, 어지러움 등의 증상을 느끼면 꿀 섭취를 즉시 중단해야 합니다.
또한, 꿀은 칼로리가 높고 당분이 풍부하므로 다이어트 중에는 과도한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티스푼 한 개 정도의 꿀을 섭취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하지만 꿀물로 복용하는 경우에는 주의해야 합니다.
뜨거운 물에서 꿀을 용해할 경우에는 영양분이 파괴될 수 있으므로, 60도 이하의 미지근한 물에 꿀을 타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꿀은 영아에게 절대로 주어서는 안 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이는 꿀에 함유된 보툴리누스균이 영아의 근육을 마비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영아가 꿀을 섭취해야 할 경우에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영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라도 꿀을 영아에게 섭취시키기 전에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